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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오면 사람뿐 아니라 고양이도 더위에 지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특히 실내 생활에 익숙한 고양이는 에어컨, 습도, 물 섭취량 등 환경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고양이를 키우고 처음 맞이하는 여름에 제대로 알아보지 못해 저희 집 고양이 발바닥에 습진이 생겼었어요. 다른 집사님들도 그런 일이 생기기 전에 미리 고양이 여름 대비하는 법을 알아야 하겠죠? 오늘은 고양이와 함께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 위한 실질적인 관리법을 소개할게요.
고양이도 더위를 탄다? 증상부터 확인하자
고양이는 땀샘이 발바닥에만 있어 땀으로 체온을 조절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아래와 같은 더위 증상이 보인다면 주의가 필요해요.
- 바닥에 쭉 늘어져 있는 시간이 길어짐
- 물을 지나치게 많이 마심
- 숨을 헐떡이거나 식욕이 감소함
- 그루밍(셀프미용) 횟수가 늘어남 (열을 식히려는 행동)
💡 TIP: 이상행동이 지속된다면 바로 동물병원 상담!
집 안 온도와 습도, 어떻게 조절해야 할까?
고양이에게 적정 온도는 25~28도, 습도는 45~60% 사이가 좋아요.
- 에어컨은 직접 바람이 닿지 않게 설정 (풍향은 벽 쪽으로)
- 제습기를 함께 사용하거나 제습제 + 신문지로 습기 조절
- 고양이용 대리석 매트, 쿨방석도 적극 활용
👉 우리 고양이는 어디에 누워 있는지 자주 관찰하세요.
가장 시원한 자리를 스스로 찾고 있을 수도 있어요!
털 관리와 위생도 중요!
여름엔 피부 트러블이 증가할 수 있어 털 관리에 특히 신경 써야 합니다.
- 빗질은 매일 1~2회 (죽은 털 제거 + 통풍 효과)
- 길고양이 출신이 아니거나, 피부가 예민하다면 부분 미용은 전문가에게
- 화장실 주변은 자주 환기시키고, 고양이 모래도 습기 방지용으로 교체 고려
물 섭취량 늘리기 위한 3가지 방법
더운 날엔 탈수 방지가 핵심입니다. 고양이는 원래 물을 많이 안 마시기 때문에 유도해줘야 해요.
- 물그릇을 2~3곳에 분산 배치
- 흐르는 물을 좋아한다면 정수기형 급수기 설치
- 습식 사료(캔/파우치)를 1끼라도 함께 급여
💡 TIP: 그릇은 넓고 얕은 형태가 좋으며, 매일 깨끗이 세척하세요.
고양이와 함께 안전한 여름나기 체크리스트
- ☐ 에어컨 바람 직접 노출 X
- ☐ 물 섭취량 체크
- ☐ 고양이용 쿨매트 준비
- ☐ 하루 한 번 이상 빗질
- ☐ 화장실·모래 습도 관리
- ☐ 털 관리 후 그루밍 유도
📝 마무리: 더위는 함께 이겨내는 것!
여름은 고양이에게도 도전의 계절입니다.
하지만 작은 관심과 관리만으로도 우리 고양이의 건강과 쾌적한 여름을 지킬 수 있어요.
지금 바로 집안을 한 번 둘러보고, 고양이를 위한 여름 준비를 시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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